포틀랜드 분석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홈으로 돌아왔다. 4연패 늪에 빠져 있다. 연승 후 떠안은 연패.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3경기 연속 106점이하에 머물렀다.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100점을 넘기지 못한 채 완패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하다. 시즌을 치를수록 CJ 맥컬럼, 유서프 너키치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나고 있다. 로버트 코빙턴, 데릭 존스 주니어 등 윙 수비수들의 경우, 디펜스 능력은 훌륭하지만 공격력이 너무 떨어진다. 다행히 샬럿 호네츠와 달리,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데다 게리 트렌트 주니어, 에네스 칸터 등 주전으로 뛰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은 아주 훌륭하다.

샬럿 분석

샬럿은 9경기 내리 퐁당퐁당이다. 직전경기는 아주 훌륭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127-126,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고든 헤이워드, 코디 젤러의 부상 공백을 딛고 거둔 승리였던 만큼 의미가 더 컸다. PJ 워싱턴이 단연 빛났다. 3점 5개 포함, 42점 9리바운드로 폭발했다. 라멜로 볼은 24득점 12어시스트로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살려냈다. 동시에 디본테 그래험의 공백, 테리 로지어의 부진을 잘 메웠다. 말릭 몽크가 2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주력 선수들이 빠진 빈자리가 큰 데다 원정 백투백이 주는 부담은 아주 큰 편이다. 

최종 분석

원정 연전을 마치고 이틀의 휴식을 가진 포틀랜드다. 그리고 샬럿은 인사이드가 강하지 않은 대표적인 팀이다. 샬럿은 의미있는 승리를 따냈지만 부상 공백과 부실한 수비가 문제다. 지난 4경기 연속 121점이상 실점했다. 포틀랜드가 의외로 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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