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분석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0-2로 완패, 탈락 위기로 몰렸다. 챔스에서도 PSG와의 16강 1차전에서 1-4로 무너지는 등 토너먼트전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최근 리그 15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2위로 치고 올라갔음에도 불구, 다음 시즌 차비 감독이 부임할 것이란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다. 챔스의 경우 8강 진출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만큼 국왕컵 역전 결승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베스트 11을 풀가동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아라우호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FW 메시(19골)의 폼이 다시 올라왔다는 점, 지난 주말 세비야와의 리그전 2-0 승(원정)으로 기선을 제압해뒀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세비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비야 분석

홈 1차전을 2-0 완승으로 장식한 세비야는 원정 2차전을 통한 결승 진출 확정을 노린다. 2009-10 시즌 우승 이후 11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올 시즌 국왕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세비야 역시 다음 주 도르트문트와의 챔스 16강 2차전(원정) 일정이 부담스러운 상태지만,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 힘을 빼고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난 주말 바르사와의 리그전 당시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엔 네시리(13골), MF 수소(3골 2도움), 구델리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MF 오캄포스(4골 4도움), DF 아쿠냐도 이번 원정에 동참했다는 소식. 교체 멤버로 복귀를 신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토너먼트 승부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 바르사 원정에선 2009-10 시즌 국왕컵 당시에 거둔 2-1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바르사: FW A.파티(주전/부상), MF 쿠티뉴(주전급/부상), 피아니치(백업/부상), DF 로베르토(주전급/부상), 아라우호(백업/불투명).

세비야: MF 오캄포스(핵심전력/불투명), DF 아쿠냐(주전/불투명).

최종 분석

 홈팀 바르셀로나의 6:4 우세를 예상. 에이스 메시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바르사다. 3-1로 이겨도 탈락이라는 점에서 결승 진출여부에는 의문부호가 달려 있다고 봐야겠으나, 2차전 승리는 유력해 보인다.

바르셀로나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