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오전 4시

바클레이스 센터 (브루클린 홈)

브루클린은 7일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카리스 르버트의 활약을 앞세워 139-120 대승을 기록했다. 허술한 샌안토니오 백코트 수비를 유린하며 디안드레 존슨과 앨리웁쇼를 터트린 것은 팬들을 위한 눈요기였다. 스펜스 딘위디도 후반기 평균 17.8득점-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르버트와 공격을 이끌고 있고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타우렌 프린스는 13득점-5리바운드로 벤치 댑스를 강화했다. 스몰라인업의 스피드에 중점을 찍는 경기라면 윌슨 챈들러가 주전으로 나서는 비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프린스 벤치행이 브루클린의 세컨유닛 싸움에 경쟁력을 더할 것이다. '요양병원' 시카고를 상대로 브루클린이 에너지나 동기부여 등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다. 

시카고는 7일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102-108로 패했다. 로리 마카넨과 오토 포터 주니어, 윈델 카터 주니어 등 부상자들이 코트로 돌아왔지만 이번엔 잭 라빈이 사근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높다. 팀 훈련에 부분적으로 복귀했지만 1승에 목메는 팀이 아니라 무리시킬 가능성은 낮다. 마카넨과 포터 주니어 등 복귀선수들도 철저하게 출전시간을 관리하며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경기력이 분위기를 타며 회복되는 타이밍에도 출전시간에 맞춰 선수들을 교체시키다보니 맥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시카고가 100% 전력을 가동하며 에너지를 쏟아붓지 않으면서 브루클린을 잡긴 불가능하다. 

예상 : 브루클린 120-110 시카고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2. 01(토) 브룩클린 133-118 시카고

2019. 11. 17(일) 시카고 111-117 브룩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