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오전 8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댈러스 홈)

댈러스는 7일 멤피스를 121-96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포르징기스의 뛰어난 높이와 활동량을 앞세워 프론트코트 수비가 약한 멤피스를 농락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마일스 터너 역시 지역 방어는 능하지만 내외곽을 오가는 포르징기스를 막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포르징기스는 최근 13경기 평균 무려 27.7득점, 11.0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했다. 세스 커리와 잘렌 브론슨 등 중요 식스맨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저스틴 잭슨과 델론 라이트 등 대안이 존재한다. 7일 경기에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고 루카 돈치치가 중심이 된 백코트의 경재력도 인디애나보다 우위에 있다. 

인디애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7일 시카고와의 경기에선 T.J.워렌과 말콤 브록단 없이 108-102 승리를 거뒀지만 리그 최약체 시카고와 서부지구 상위시드를 노리는 댈러스와는 큰 차이가 있다. 브록단은 이번 경기도 결장이 확정됐고 워렌과 빅터 올라디포는 부상 때문에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다. 팀에서 가장 뛰어난 슈터인 덕 맥더멋도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이 빠질 경우 인디애나 백코트 공격은 초토화 수준이다. 아론 할리데이와 저스틴 할리데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겠지만 식스맨급 선수들이다. 원정 5연전 일정을 소화하는 인디애나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갖는다. 

예상 : 댈러스 120-100 인디애나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2. 04(화) 인디애나 103-112 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