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오전 8시

도요타 센터 (휴스턴 홈)

휴스턴은 8일 샬럿 원정에서 99-10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제임스 하든 혹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개인 기량으로 만들어내는 괴수볼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8일 경기에 웨스트브룩이 휴식을 취했지만 제임스 하든이 45분을 풀로 뛴 상황이라 백투백 경기에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 올랜도가 백코트 수비에 구멍이 컸던 팀이지만 에반 포니에 대신 웨슬리 이원두가 선발로 나선 이후 백코트 수비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웨스트브룩이 개인전술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8일 샬럿에게 당한 패배 패턴이 이번 경기도 이어질 것이다. 

올랜도는 7일 미네소타를 132-118로 격파했다. 주전 슈팅가드인 에반 포니에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웨스트 이원두가 그 자리를 100% 메워줬다. 득점은 8득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며 코트 득점마진 +21점을 기록했다. 부족한 득점은 D.J.어거스틴과 테렌스 로스가 34득점을 합작하며 대신했고 마이켈 펄츠도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모처럼 제몫을 했다. 전날 혈전을 치루고 샬럿에서 휴스턴으로 이동한 홈팀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예상 : 휴스턴 110-115 올랜도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19. 12. 14(토) 올랜도 107-130 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