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0일 오전 8시 30분

스테이트팜 아레나 (애틀랜타 홈)

샬럿은 8일 홈에서 휴스턴을 108-99로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결장한 상대긴 했지만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한 '볼 핸들러+슈터' 조합을 잘 틀어막았다. 테리 로지어가 24득점-데본테 그레이엄이 23득점을 기록하며 모처럼 동시에 폭발했고 P.J.워싱턴도 22득점을 기록했다. 외곽슛 위주로 공격을 풀면서 워싱턴과 브릿지스의 개인전술로 아이솔레이션을 노리는 공격 패턴은 스몰라인업 팀들에게 제법 위력을 발휘한다. 애틀랜타가 최근 주축 선수들의 잔부상 때문에 제대로 된 라인업을 돌릴 수 없는 상태다. 샬럿이 또 한번 이변을 만들어낼 준비를 마쳤다.

애틀랜타는 8일 멤피스 원정에서 101-118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독감 때문에 7일 경기 휴식을 취한 트레이 영은 8일 경기에서도 25%의 슛 성공률에 머물며 16득점을 기록했다. 영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더라도 존 콜린스-케빈 휴어터- 디안드레 헌터-제프 티그가 부상을 안고 있다. 이들 중 경기 출전여부가 확실히 정해진 선수는 없다. 트레이 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콜린스와 헌터, 캠 레디쉬가 정상적으로 출전한다면 애틀랜타가 화끈한 공격력을 무기로 샬럿을 제압하겠지만, 이들 중 몇 명이 빠진다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덮어놓고 믿기엔 부상자들이 너무 많다. 

예상 : 애틀랜타 105-115 샬럿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19. 12. 09(월) 샬럿 107-122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