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 분석

인천전자랜드는 연속경기 일정 이다.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3/27)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90-8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1)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77-9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5승25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정효근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선수 전원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3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했고 강한 압박수비가 성공을 거둔 이후 속공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면서 전반전(49-342) 부터 승기를 잡은 경기. 이대헌(21득점)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고 조나단 모틀리(23득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와 김낙현(26득점, 3점슛 6개)의 투맨 게임은 상대가 알고서도 막지 못했을 만큼 빠르고 정교했던 상황. 또한, 수비의 핵심이 되는 차바위(9득점)도 이전 경기들과 달리 찬스가 발생하면서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했고 전현우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승리의 내용.

울산모비스 분석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3/26)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100-95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3/21)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72-7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30승19패 성적. 고양 오리온 상대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숀롱(27득점, 12리바운드)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내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장재석(15득점)이 연장전에 힘을 내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을수 있었던 경기.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드면서 빠른 킥 아웃 패스에 의한 오픈 외곽슛 찬스를 만들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고 50%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장신 가드 자원이 되는 루키 이우석(14득점)이 2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면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승리의 내용.

최종 분석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 승리로 정규시즌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잔여경기 일정과 1위 KCC와 게임차(3경기)를 감안한다면 1위 탈환은 쉽지 않은 상황. 이제 모비스 입장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되는 만큼 2차 연장전 혈투 속에 피로가 누적 된 주축 선수들을 무리하게 가동하지 않을 것이다. 모비스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실전 베팅에서는 배제 한다.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홈에서 82-81 승리를 기록했다. 숀롱(35득점, 15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고 종료 41초전과 8초전에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킨 전준범(15득점)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인천전자랜드는 김낙현(8득점)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부상 후유증 때문에 야투 효율성(3/10)이 떨어졌고 정영삼, 정효근이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원정에서 79-78 승리를 기록했다. 한때 21점차 까지 뒤쳐졌던 경기였지만 숀롱(24득점, 1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설수 있었고 시즌 하이 득점을 기록한 함지훈(19득점)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4쿼터(12-27) 승부처에 심판의 오심이 있었다고 하지만 의도적으로 경기 템포를 늦췄던 선택이 좋았던 자신들의 리듬을 스스로 떨어트리게 만들었고 헨리 심스의 파울 아웃과 이대헌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투입 된 박찬호가 오픈 찬스에서 야투를 성공시키지 못하는등 경험 부족에서는 오는 조급함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홈에서 77-74 승리를 기록했다. 숀 롱(23득점, 16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3쿼터 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던 최진수가 4쿼터(23-21)에만 8득점을 몰아치며 승부처에 힘을 냈던 경기.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21득점, 8리바운드)가 나쁘지 않은 스탯을 남겼지만 숀롱과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했고 에릭 탐슨이 3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승부처에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갈수 없었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홈에서 79-64 승리를 기록했다. 숀 롱(16득점, 6리바운드)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김민구(21득점, 3점슛 4개)가 4쿼터(31-16)를 비재한 경기. 장재석이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탰으며 기승호, 이현민도 자신의 몫을 다했던 상황.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상대 보다 야투(35.2% vs 47.6%)와 3점슛(21.1% vs 33.3%) 성공률에서 밀렸고 4쿼터(16-31) 외곽 수비가 무너진 경기. 수비의 핵심이 되는 차바위의 부상 이탈 공백도 크게 나타났으며 김낙현이 막히자 승부처에 득점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백투백 원정에서 96-91 승리를 기록했다. 숀 롱(26득점, 11리바운드)과 자키넌 칸트(19득점)이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4쿼터(31-24)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전준범(14득점, 3점슛 4개)과 김국찬(9득점, 3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외곽포와 리바운드가 중요한 고비때 마다 나왔던 경기.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고 4쿼터 상대의 수비에 김낙현이 묶였던 경기. 

올시즌 상대전 전패를 당하고 있지만 4,5라운드 맞대결은 1점차 승부였으며 5차전에서 새롭게 영입한 조나단 모트리가 3쿼터 부터는 숀 롱을 상대로 페인트 존에서의 여유로운 스텝과 확률 높은 득점을 연속 성공시켰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전자랜드의 판정승이 기대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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