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1일 오전 9시

유나이티드 센터 (시카고 홈)

시카고는 9일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107-110으로 패했다. 로리 마카넨과 오토 포터 주니어, 윈델 카터 주니어 등 부상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해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이들의 전력을 쥐어짜내며 총력전을 펼치는 느낌은 경기내내 받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코비 화이트의 득점쇼로 접전을 펼쳤지만, 감독 교체 이후 뒤숭숭한 브루클린의 분위기의 도움을 받은 면이 있다. 이번 경기도 시카고는 비슷한 컨셉으로 경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잭 라빈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경기도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인사이드 높이의 열세도 시카고에게 큰 고민을 안겨줄 전망. 시카고는 이번 시즌 홈에서 13승 20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9일 홈에서 샌안토니오를 연장 접전끝에 132-129로 제압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드레 드루먼드가 28득점-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 장악했고 콜린 섹스턴-메튜 델라베도바 백코트 조합이 의외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섹스턴-갈란드 신예 조합과 비교해 4쿼터 안정감이나 수비의 집중도는 더 나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리스탄 톰슨이 눈 부상으로 결장이 예정되어 있지만 드루먼드가 복귀한만큼 인사이드 전력에 큰 변화가 생기진 않을 전망이다. 갈란드와 케빈 포터 주니어 등 벤치 자원들에 많은 부상자가 있지만 시카고는 벤치에 큰 강점이 없는 팀이다.

예상 : 시카고 100-110 클리블랜드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1. 26(일) 클리블랜드 106-118 시카고 

2020. 01. 19(일) 시카고 118-116 클리블랜드

2019. 10. 31(목) 클리블랜드 117-111 시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