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NBA 포틀랜드 vs 피닉스
2020년 3월 11일 오전 11시
모다 센터 (포틀랜드 홈)
피닉스는 9일 홈에서 밀워키를 140-131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야니스 안테도쿰보가 부상으로 결장하긴 했지만 다리오 사리치와 아론 베인스의 스크린 이후 스팟업 슛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 수비에게 혼란을 안겨주기 시작했다. 기존엔 리키 루비오와 데빈 부커에게 집중적으로 향했던 수비가 사리치와 베인스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공략할 수 있는 수비 공간이 넓어졌다. 포틀랜드의 에이스 데미언 릴라드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하싼 화이트사이드의 좁은 수비 범위를 공략한다면 3월 7일 맞대결에서 만들어낸 결과를 재현할 수 있을 전망. 이 경기에서 베인스는 9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37득점을 터트린바 있다.
포틀랜드는 8일 새크라멘토 홈경기에서 111-123으로 패했다. 데미언 릴라드는 지난 2경기에서 31개의 슛을 던져 10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공격 효율이 발목을 잡았고 C.J. 맥컬럼은 8일 경기에서 알렉스 렌과 주먹을 주고 받다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시즌 홈에서 17승 14패를 기록중이고 홈에서 평균 116.4득점을 기록하며 강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홈 6경기에선 3승 3패, 경기당 113점으로 경기력 기복에 시달렸다. 화이트사이드의 수비 범위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고 화이트사이드를 뺀다면 뚝 떨어지는 보드 장악력이 고민이다. 다음주 복귀가 예정된 유서프 너키치가 가세하기 전까지 같은 고민을 계속할 것이다.
예상 : 포틀랜드 115-120 피닉스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3. 07(토) 피닉스 127-117 포틀랜드
2019. 12. 31(화) 포틀랜드 116-122 피닉스
2019. 12. 17(화) 피닉스 110-111 포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