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카 분석 

우에스카는 레반테를 원정에서 2-0으로 무너뜨리며 4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8위, 17위 엘체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혀둔 상황. 이번 맞대결 승리 시 대망의 강등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월 이후 공격진의 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는 점, 지난 레반테전 내용이 매우 좋았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마페오, 루이지뉴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둘 모두 결장 시 37세 노장 DF 페드로가 모처럼 선발 출격하게 될 전망이다. 4경기 4골을 몰아치고 있는 주포 FW 미르(10골)는 이번 엘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 그 파트너로는 부상에서 돌아온 바르사 출신 FW 산드로(3골)의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지난 시즌 엘체의 승격을 주도했던 파체타 감독은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엘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엘체 분석

엘체는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베티스전 내용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현재 순위 17위, 18위 우에스카에게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잔류권 사수를 위해 승점 획득이 절실히 요구된다. 엘체 입장에선 승리 못지않게 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다행히 주포 FW 보이(5골)는 중요한 순간에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FW 니뇨, DF 바라간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만큼 모처럼 풀전력이 가동될 전망이다. 문제는 리그 원정경기에선 지난 해 10월 알라베스전 승리(2-0) 후 13연속 무승(4무 9패)을 기록 중이라는 점이다. 2021년 새해 들어서는 바야돌리드(2-2), 헤타페(1-1) 상대로만 2무를 거뒀을 뿐, 나머지 원정경기에선 모두 패한 바 있다. 그래도 우에스카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3-1 승, 3-0 승, 0-2 패로 우세가 돋보인다.

주요 결장자

우에스카: MF 온티베로스(주전급/부상), DF 마페오(주전/부상), 실바(백업/부상), 루이지뉴(백업/불투명), GK 발레라(백업/부상).

최종 분석

 홈팀 우에스카의 6:4 우세를 예상. 후반기 들어 원정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 중인 엘체다. 주포 미르 포함, 공격진이 고른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우에스카 쪽에 승산이 충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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