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오전 8시

웰스 파고 센터 (필라델피아 홈)

필라델피아는 8일 골든스테이트 원정경기에서 114-118로 패했다.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의 부상 결과 악재와 원정 울렁증이 겹친 결과였다. 시몬스의 결장은 이번 경기도 확정됐고 엠비드도 결장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28승 2패로 무패의 포스를 이어가고 있는 홈에서 경기가 열린다. 필라델피아가 원투펀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베테랑 알 호포드와 토비아스 해리스의 스크린 플레이를 활용한 공격 전술로 살길을 찾고 있다. 쉐이크 밀튼은 지난 5경기에서 평균 20.8득점을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알렉스 벅스와 글렌 로빈슨 3세 역시 필라델피아의 전력 누수를 훌륭히 메워줬다. 홈으로 돌아온 필라델피아의 반등을 예상한다. 

디트로이트는 9일 뉴욕 원정에서 84-96으로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주축 선수들을 모두 팔아치우고 리빌딩에 돌입했고 베테랑 가드 데릭 로즈는 부상 때문에 결장이 확정됐다. 루크 케나드 같은 경험있는 선수들 역시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찬 우드와 존 맥레이 같은 롤플레이어급 선수들이 주요 공격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외곽슛에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수비가 조금이라도 강한 팀들을 만나면 슛 성공률이 뚝 떨어진다. 9일 뉴욕과의 경기도 36.3%의 슛 성공률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는 홈에서 매우 강력한 압박 수비를 즐기는 팀이다. 디트로이트는 원정에서 9승 23패로 고전했다.

예상 : 필라델피아 110-90 디트로이트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19. 12. 24(화) 디트로이트 109-125 필라델피아

2019. 10. 27(일) 디트로이트 111-117 필라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