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오전 8시 30분

스테이트팜 아레나 (애틀랜타 홈)

애틀랜타는 10일 샬럿과의 홈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43-138 승리를 기록했다. 트레이 영이 31득점-16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존 콜린스와 보여준 콤비 플레이는 최강의 화력을 만들어냈다. 콜린스는 가벼운 발목 통증을 느끼고 있는데 경기 출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스와 영 콤비가 정상 가동된다면 뉴욕을 상대로 다양한 공격 전술을 가동할 수 있다. 케빈 휴어터와 디안드레 헌터도 영이 만들어내는 공간을 활용해 외곽에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외곽 수비가 약한 뉴욕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슛 컨디션이 크게 부진할 경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애틀랜타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2월 10일 맞대결에선 영이 48득점을 터트리며 140-135 승리를 기록했다. 

뉴욕 닉스는 11일 워싱턴 원정에서 115-122로 패했다. 페인트존에서 54-34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고 한때 18점차의 리드도 잡았지만, 워싱턴의 브래들리 빌의 각성과 함께 후반기 득점쇼에 휩쓸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R.J.바렛과 엘프리드 페이튼, 프랭크 닐리키나 등 백코트 수비를 물량 공세를 붙였지만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빌 정도의 공격력을 갖춘 트레이 영을 막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곽슛이 좋지 않은 팀들에겐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우위를 잡는 패턴으로 승리를 챙겨왔지만 애틀랜타는 뉴욕이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상성과 거리가 있다. 워싱턴에서 애틀랜타로 이어지는 백투백 원정 일정도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 

예상 : 애틀랜타 120-100 뉴욕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2. 10(월) 애틀랜타 140-135 뉴욕 

2019. 12. 18(수) 뉴욕 143-120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