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오전 9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댈러스 홈)

댈러스는 11일 샌안토니오에게 109-119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복귀하며 샌안토니오의 인사이드 수비에 구색이 맞춰졌고 포르징기스가 발목 통증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루카 돈치치가 38득점을 터트리긴 했지만 손목 통증을 안고 뛰고 있어 언제든 경기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샌안토니오에서 댈러스로 이동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4경기동안 3경기를 갖는 힘든 일정 속에 서부의 강자 덴버를 상대해야한다. 세스 커리와 잘렌 브론슨 등 벤치 멤버들이 부상을 당해 벤치 댑스도 약해져있다. 댈러스가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하기엔 불리한 요소가 많다. 

덴버는 10일 홈에서 안테도쿰보가 빠진 밀워키를 109-95로 격파했다. 니콜라 요키치는 10득점-9리바운드에 그쳤지만 4쿼터에만 9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부사다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포르징기스가 부상 때문에 활동범위나 생산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요키치는 더욱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전망. 3월초 잠시 외곽슈터들이 슛 슬럼프를 겪었지만 지난 2경기에서 29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슛 감각을 반등시켰다. 벤치 득점 리더가 되야하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몬테 모리스와 제라미 그란트, 마일스 플럼리 등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인사이더들의 수비 범위도 넓은 편이라 댈러스의 슈팅 게임을 잘 견제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 : 댈러스 105-110 덴버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1. 09(목) 댈러스 106-107 덴버

2019. 10. 30(수) 덴버 106-109 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