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 한화 VS LG 경기의 핵심만 짚어보다

한화 이글스

한화이글스는 채드벨이 교류전 두 번째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등판이었던 KT전에서는 3이닝 동안 투구 수 49개를 기록하며 피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3실점한 바 있습니다. 자가격리 이후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LG트윈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6경기 선발로 나서 5차례 6이닝 이상 투구를 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원정에 비해 홈에서 좀 더 좋은 투구를 하는 편입니다.

LG 트윈스

LG트윈스 차우찬(20연습 2이닝 무실점)은 개막전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교류전 첫 경기였던 두산전에서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3삼진의 깔끔한 피칭을 했습니다. 구속은 확실히 예년에 비해 떨어져 있지만 안정된 제구와 완급 조절을 통해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정된 만큼 무리하지는 않겠지만 투구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 4이닝 정도는 소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선발로 나와 네 경기 모두 자기 역할을 하며 1.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자기 역할을 다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한화는 채드벨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지난 시즌 홈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습니다. 최근들어 점차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경기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LG전 상대 전적도 괜찮은 편입니다. LG 타자들이 비교적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도 정우람, 안영명, 박상원, 이태양 등 필승조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LG 선발 차우찬 역시 한화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 경기보다는 긴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만큼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는 것보다는 테스트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LG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한화가 첫 승리를 따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한화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한화이글스 일반승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