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 삼성 VS 기아 경기의 핵심만 짚어보다

삼성 라이온즈

지난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윤성환이 2회에만 7점을 준 탓에 초반부터 롯데에 승기를 내주었습니다. 비록 최영진과 대타로 투입된 양우현이 2안타씩을 만들어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은 일찌감치 선발투수를 백정현으로 낙점함과 동시에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개막전의 리허설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5월 1일 경기에서 테스트한다는 복안입니다. 연습경기에서 나오고 있는 집중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장타가 터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뛰는 야구를 비롯한 작전이 발휘될 가능성이 큽니다.

KIA 타이거즈

KIA타이거즈는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와 더불어 박찬호의 활약 속에 NC를 8대 6으로 제압했습니다. 3회와 4회 득점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좋았고, 불펜 역시 단단함을 과시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경우 윌리엄스 감독이 긴 호흡으로 가용인원을 최대한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정리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연습 경기임에도 개막전에 초점을 맞추고 기아는 연습 경기의 취지에 맞게 진행함으로써 승부는 삼성으로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선발 백정현이 지난 첫 번째 연습 게임이었던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지난 경기에서 비록 김윤수가 난조를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불펜의 컨디션이 양호한 상태입니다.

삼성라이온즈 일반승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