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스 파크

NC 분석

NC는 6일 경기에서 노진혁-알테어의 홈런과 라이트의 5이닝 2실점 피칭에 힘입어 4-3 승리를 기록했다. 9회 등판한 원종현은 3타자를 무난하게 제압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NC는 2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군단다운 파괴력을 보여줬다. NC의 선발 구창모는 지난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 3.20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9.59개로 리그1위 였지만 QS비율은 리그 최하위권이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이닝 관리를 받다보니 생긴 현상. 이번 시즌은 연습 경기부터 호투를 거듭하고 있고 도쿄 올림픽 대표팀 승선이란 개인 목표도 있어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분석

삼성의 선발 뷰캐넌 2017~2019시즌까지 NPB 야쿠르트에서 활약했던 투수. NPB시절 150km에 가까운 속구에 날카로운 커터를 무기로 2018시즌 야쿠르트의 CS진출을 이끌기도 했지만, 매년 피하지 못하는 잔부상과 직구-커터 위주의 단조로운 구종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뷰캐넌의 몸상태가 정상 수준이라면 KBO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겠지만 구속을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퇴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뷰캐넌 뿐 아니라 삼성 타선도 집중력이 떨어져있다. 6일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터트렸지만 3득점에 그쳤는데, 팀타율 .129로 찬스 자체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예상 : NC 5-2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