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분석

SK는 타선의 침묵 속에 1승 4패로 9위에 머물렀다. 팀타율 .247를 기록했는데 득점권 상황에서 .216로 찬스 상황에서 허무하게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5일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7이닝 3실점을 기록한 킹엄(0-1, 3.86)의 구위를 믿어야 하지만 아직 기대만큼 구속이 나오지않아 고민이 남아있다. 킹엄이 초반에 점수를 내준다면 SK 선수들의 마음만 급해질 수 있다. SK불펜의 평균자책은 9.00으로 두산에 이어 리그 9위에 올라있는 반면 LG는 평균자책 4.26을 기록중이고 정우영과 고우석의 구위가 개막전 우려에 비해 많이 회복됐다. 

LG 분석

LG는 10일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10-8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라모스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채은성이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터트리는 등 4방의 홈런으로 NC를 제압했다. 선발투수들이 무너지며 시즌 초반 고전 중이지만 이번 경기 선발인 차우찬(1-0, 1.50)은 시즌 개막전에서 두산을 제압하며 팀 내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차우찬은 2019시즌 SK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 2.37로 좋은 상대전적을 갖고 있고 잠실에서 맞붙었을 때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홈런이 나오기 힘든 잠실 구장에서 SK 타선을 상대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공을 던질 전망이다. 

예상 : SK 1-3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