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 (KB손해보험 홈)

현대캐피탈은 27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2-3으로 패했다. 다우디가 38득점을 기록했지만 전광인이 경기 막판 타점이 낮아지면서 위력이 떨어졌고 문성민 대신 출전한 박주형은 28%의 공격 성공률에 그쳤다. 박주형은 5라운드 공격 성공률이 35%로 떨어졌고 리시브 효율도 35%로 4라운드까지 기록과 비교해 10% 이상 떨어졌다. 문성민이 출전하더라도 몸상태를 자신하기 힘들고 동료 선수들의 리시브 부담이 커지는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블로킹 높이는 여전히 건재하다. KB손해보험의 공격패턴이 단순하고 마테우스의 의존도가 심해 현대캐피탈의 장점이 발휘된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은 26일 OK저축은행에게 1-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마테우스가 30득점(53.9% 공격성공율)을 올렸지만 레프트에서 마테우스를 보좌해야 하는 김정호와 김학민이 도합 18득점에 그쳤다. 마테우스를 활용하기 위해 토스 패턴에 변화를 줬지만 국내 선수들이 상대 블로킹을 의식해 오히려 공격패턴의 단순화로 이어지고 있다. 강한 서브를 구사하며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보려 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예상 : KB손해보험 1-3 현대캐피탈 승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2. 08(토) 현대캐피탈 3-1 KB손해보험

2020. 01. 25(토) KB손해보험 1-3 현대캐피탈

2019. 12. 21(토) 현대캐피탈 3-0 KB손해보험 

2019. 11. 12(화) 현대캐피탈 3-1 KB손해보험

2019. 10. 24(목) KB손해보험 2-3 현대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