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KOVO 여자배구 현대건설 vs GS칼텍스 슈퍼맨 분석
2020년 3월 1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 (현대건설 홈)
현대건설은 26일 흥국생명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해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사실상 리그 1위는 GS칼텍스에게 내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김연견의 이탈로 리베로 포지션에 약점이 생겨 리시브 효율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부진 원인이다. 이영주가 백업으로 기용되고 있지만 26일 경기 리시브 효율은 18%에 불과했다. 리시브가 불안하자 헤일리와 고예림의 공격 성공율에도 영향을 미쳤고 양효진도 체력 부담이 커지면서 위력이 떨어졌다. 고예림은 햄스트링 통증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GS칼텍스는 27일 한국도로공사를 3-1로 제압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강한 서브로 상대에게 단순한 공격을 강제하면서 GS칼텍스는 러츠와 강소휘-이소영의 3각편대를 무기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레일리가 지난 3경기에서 공격성공률 30% 내외로 고전중인 반면 러츠는 27일 경기에서 40%의 공격성공률로 24득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인왕을 노리는 권민지도 10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의 리시브 불안이 하루아침에 개선될 요소는 아니라 GS칼텍스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 것이다.
예상 : 현대건설 1-3 GS칼텍스 승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2. 23(일) GS칼텍스 3-2 현대건설
2020. 01. 16(목) GS칼텍스 1-3 현대건설
2019. 12. 19(목) 현대건설 3-0 GS칼텍스
2019. 11. 28(목) 현대건설 1-3 GS칼텍스
2019. 11. 06(수) GS칼텍스 3-1 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