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 (삼성생명 홈)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리그 꼴찌로 떨어지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예빈과 박하나가 부상이라 뛰지 못하고 있고, 뛰더라도 10~20분 내외로 밖에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배혜윤도 27일 우리은행과의 경기도중 발목을 다쳐 3쿼터 대부분을 결장해야했다. 정상적으로 로스터를 돌리지 못한 삼성생명은 27일 경기에서 38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한 경기 최소득점이자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 3위에 해당하는 부진이다.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어 단시간에 전력을 회복하긴 힘들어보인다.

신한은행은 28일 하나은행을 74-72로 꺾고 3위로 복귀했다. 아이샤 서덜랜드가 21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김단비가 39분을 뛰며 1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덜랜드와 호흡이 맞춰가기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들게 만들어줬다. 김단비가 풀타임 뛰기엔 체력 부담이 크지만 어쩔수 없는 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김단비도 백코트 수비가 무너진 삼성생명을 상대로 큰 부담없이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예상 : 삼성생명 55-75 신한은행 승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1. 15(수) 신한은행 68-82 삼성생명 

2019. 12. 19(목) 삼성생명 76-70 신한은행 

2019. 12. 09(월) 삼성생명 65-71 신한은행 

2019. 10. 25(금) 신한은행 66-73 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