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 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볼넷은 4개로 많았지만 이전보다는 싱커를 몸쪽에 자신있게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잠실에서 유독 심판 판정을 잘 받기도 하는데 몸쪽 승부를 지금처럼 할 수 있게 되면 이닝 소화가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다. 올 시즌 LG와 비슷한 좌타의 성향을 가진 KIA를 상대로 상당히 강했고 좌타 상대로 홈런을 1개만 허용할 정도로 좌타에는 나름대로 강한 편이다. 싱커, 커 브 이외에도 슬라이더를 좌타자 상대로 잘 구사하고 있다.

LG

손주영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3.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직구, 슬라이더 이외에도 컷패스트볼을 활용하면 서 투구패턴을 바꿔보려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커맨드가 너무 좋지 못했다. 직구 제구가 흔들리면서 나머지 구종도 자연스럽게 좋지 않았다. 일단 직구 제 구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좋은 투구가 가능할 것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좌타 상대로 성적이 좋지 못하다. 직구와 함께 좌타자를 상대로 쓸 수 있는 슬 라이더의 제구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두산 상위타선의 좌타라인을 상대로 고 전할 수 있다.

코멘트

두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LG가 유강남의 4타점과 서건창의 극적인 적시 타로 무승부를 만들긴 했지만 상위타선의 타격감은 두산이 훨씬 좋았다. 그리 고 두산은 박건우가 살아난다는 것이 이번 경기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상 위타선에서 앞서는 두산이 불펜투입을 늘리면서 근소한 차의 승리를 할 것이 다.

최종분석

승 패 두산 승

핸디캡+1.5 두산 승

기준점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