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동혁이 선발투수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6실점을 하면서 부 진했다. 최근 3연패 중이다. 싱커를 던질 때 피안타 허용이 많고, 지난 경기에 서는 피홈런도 2개를 허용했다. 직구, 싱커의 제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체인지 업을 많이 던지고 있는데 체인지업을 제외한 구종이 모두 장타 허용이 많기 때 문에 우려된다. 김동혁은 싱커를 활용해서 땅볼유도를 해야 하는 유형이지만 원하는 만큼 구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 직구, 싱커 모두 구속이 2km씩 줄었고, 장타 허용도 많아졌다.

두산

유희관이 선발투수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4.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하면 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때 8-1의 리드를 가져갔던 경기였기 때문에 결 과적으로 통산 100승을 채우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직 구, 싱커 계열의 구종에 피안타율이 낮아지고 있고, 장타 허용도 줄었다. 볼넷 이 많다는 단점은 있지만 득점권에서의 대응이 나쁘지 않다. 최근 싱커의 활용 을 늘리면서 땅볼타구를 유도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땅볼타구에 대한 수비력이 뛰어난 두산이기 때문에 5이닝 이내의 실점이 적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코멘트

두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산은 지난 경기에서 홍건희를 아낀 것이 이번 경기 에서는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홍건희, 김강률 이외에도 이영하가 최근 불펜에 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것도 이번 경기에서는 크게 느껴진다. 상대적으로 유희 관이 김동혁에 비해서 장타 허용이 적을 것이고, 두산 불펜이 4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경기다. 고배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두산 승

핸디캡 -1.5 두산 승

기준점 1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