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가 선발등판한다.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 5.2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증, 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홈런을 한 개 허용하긴 했지만 준수한 투구를 했다. 이닝당 투구수가 적었고,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찬규가 올 시즌 처음 으로 5일간격의 투구를 하게 되었지만 홈에서 장타 허용이 적고, 제구력도 좋 아지는 유형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근처를 소화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8월 이후로는 피안타율이 .198로 낮고, 장타 허용이 거의 없다.

KIA

멩덴이 선발등판한다.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 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최근 4회를 넘어간 이후에 직구 구속이 떨어지는 상황 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후반기 6 경기에서만 피홈런이 7개다. 장타 허용 때문에 대량실점을 하는 패턴이다. 직 구 구속이 상당히 좋지만 커맨드가 부족하고 직구를 구사할 때의 피OPS가 너 무 높다. 최근에는 체인지업, 싱커도 조금씩 비율을 늘려가면서 직구의 약점을 보완하려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고 있다.

코멘트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불펜을 모두 쏟아넣을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5이닝 이내에 장타 허용이 적은 선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최근 멩덴이 직구 평균구속이 145km를 넘기고 있지만 장타 허용이 많고, 임찬규는 홈에서는 피 OPS가 6할대로 낮은 선수다. 결국 장타가 초반에 승부를 가를 것이고, 불펜 의 변수는 크지 않을 것이다.

LG 승

핸디캡 -1.5 LG 승

기준점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