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가빌리오가 선발투수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5실점으로 부진 했다. 볼넷을 3개나 내준 것이 아쉬웠고, 장타 허용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경 기는 가빌리오의 문제라기 보다는 한화타자들의 공략이 너무 좋았다. 변화구 에 대한 선구안이 좋았기 때문에 결국 직구 승부를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가빌 리오가 타자의 바깥쪽으로 향하는 제구가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내용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 4.2이닝 8실점 경기가 있 지만 그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슬라이더의 제구가 특히 좋기 때문에 좌, 우타자를 상대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정찬헌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후반기에 매 경기 3실점 이하의 경기를 했지만 지 난 경기는 초반부터 많이 흔들렸다. 정찬헌은 키움에 와서는 타이트하게 6일 간격으로 계속 등판하고 있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싱커 평균구속이 136km 정도였고, 구위, 제구가 좋지 않았다. 이전처럼 140km에 근접하는 포심을 구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싱커를 많이 던지고 있는데 결과적 으로 많은 정타를 허용하고 있다. 지금처럼 싱커, 스플리터가 모두 공략을 당하 면 많은 이닝을 던지기 어렵다.

코멘트

SSG의 승리를 예상한다. 가빌리오가 코너웍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키 움이 장타를 많이 만들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키움은 상위타선을 제외하면 득 점 생산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가빌리오가 9월 이후로는 땅볼유도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예상된다. SSG의 업셋이 유력하다.

SSG 승

핸디캡 +1.5 SSG 승

기준점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