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KBO 프로야구 NC 두산 분석
두산
최원준이 선발투수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는 중이다. 지난 NC와의 대결에서도 7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던 경험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직구의 제구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직구 구속은 평균 137km까지 떨어져 있지만 직구, 슬라이더만 던져도 이닝 소화가 될 정도로 몸쪽 승부를 많 이 가져가고 있다. 최원준의 직구는 싱커처럼 움직임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장 타의 허용이 많지 않다. 지난 2경기에서 직구를 구사했을 때 장타를 정확히 2 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NC
신민혁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6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제구가 완벽했다. 특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면서 이닝소화를 할 수 있었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는 못했지만 필요 할 때마다 결정구를 많이 던졌다. 하지만 신민혁은 직구, 슬라이더를 많이 던져 야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처럼 체인지업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한다면 꾸준한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직구 구사율이 최근 20%대로 낮아져 있고,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코멘트
두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두 선발투수의 투구패턴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최원 준은 직구, 슬라이더의 제구가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을 소 화하면서 리드를 해줄 수 있고, 신민혁은 체인지업에 의존하는 지금의 패턴으 로는 경기 초반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 피홈런만 3개를 허용하고 있기도 하다.
두산 승
핸디캡 -1.5 두산 승
기준점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