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민우가 선발투수다.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4실저를 허용하면 서 승, 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직구를 구사할 때 볼넷이 너무 많았고, 결국 볼넷 을 4개나 내줬다. 초반 구위가 좋았다고 보면 아쉬운 결과였다. 하지만 김민우 는 최근 5일 간격일 때와 6일 간격일 때의 투구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LG와의 대결에서 6일 간격으로 등판했을 때 직구 평균구속이 142km까지 올 라왔었고,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던 경험이 있다. 실제로 김민우는 5일 간 격일 때 피안타율 .291, 6일 간격일 때 피안타율 .199로 휴식일에 따라 경기 내용의 차이가 있다. 이번 경기는 6일 간격이다.

LG

켈리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 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볼넷이 약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투구를 했 다.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변화구의 비중을 높였고, 상대방이 컨택할 수 있도 록 유도한 것이 좋았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지난 경기 에서 무려 111구를 던졌는데 올 시즌 처음으로 110구 이상을 던진 것이었다. 피로도가 상당히 높을 것이고, 이번 경기에서 직구 구속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 려가 있다. 실제로 켈리는 2019년도부터 KBO에서 110구 이상을 던진 다음 경기에서 90 구 이상을 던진 적이 없다. 그만큼 투수에게 직전경기의 투구수는 중요하다.

코멘트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화는 최근 상, 하위타선의 격차가 크지 않을 정도로 타선의 활약이 좋고, 김태연, 페레즈 이외에도 하위타선에서 노시환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대량득점을 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 최인호가 부상으로 빠진 것은 아쉽지만 지금의 출루, 장타 능력이라면 업셋승을 거둘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화 승

핸디캡 +1.5 한화 승

기준점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