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카펜터가 선발투수다. 지난 키움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 다. 역시 좌타자 비율이 높은 팀 상대로는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몸에 맞는 볼 을 3개나 허용하면서 고전하긴 했지만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 올 시즌 LG상대로 평균자책점이 7.20으로 높았지만 피안타율은 .244 로 높지 않았고, 결국 제구가 안 되면서 실점을 자초한 점이 더 컸다. 슬라이더 의 제구만 잘 된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내용이 크게 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LG

배재준이 선발투수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3실점으로 부진했 고, 조기강판되었다. 초반에 장타를 허용한 것이 컸고, 평소와 다른 패턴을 사 용한 것이 그다지 호과적이지 않았다. 배재준은 원래 직구, 슬라이더 위주의 투 수였지만 이제는 싱커와 스플리터를 활용하면서 땅볼유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스플리터의 제구가 좋지 못했고, 변화구도 밋밋 했다. 지금의 구위로 긴 이닝을 버티는 것은 쉽지 않다. LG 불펜이 9월 중순부 터 많이 지쳐있기 때문에 롱릴리프 투입마저도 쉽지 않다.

코멘트

한화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화는 노시환의 가세 이후에 경기당 평균득점이 9 점을 넘고 있다. 상, 하위타선을 가리지 않고 장타가 나오고 있고, LG의 롱릴 리프 자원이 이들을 막아내는 것은 구위로 봤을 때 어렵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결과가 기대된다. LG는 이민호를 투입하지 않으면서 이번 경기보다는 다음 경 기의 삼성에 더 신경쓰고 있다.

한화 승

핸디캡 -1.5 한화 승

기준점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