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KBO 프로야구 한화 KT 분석
KT
데스파이네가 선발투수다. 지난 NC와의 대결에서 7이닝동안 1실점하면서 승 리투수가 되었다. 역시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이 데스파이네에게는 가장 맞 다. 최근의 부진을 만회했고, 변화구의 제구가 상당히 좋았다. 지난 경기는 평 소 데스파이네답지 않게 직구, 싱커의 비율을 줄이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위주 로 갔는데 아무래도 장타력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그런 패턴으로 갔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상대하는 한화도 최근 장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떤 패턴으 로 상대할 것인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 3경 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지만, 분명 이전의 한화와는 타선의 집중력에서 차이 가 있다.
한화
킹험이 선발투수다.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1실점하면서 호투했 고,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장타 허용을 줄일 수 있었 고, 삼진율은 여전히 높다. 무엇보다 모든 구종의 제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9월에만 4볼넷/34삼진을 기록 중이다. 직구로 카운트를 잡 은 뒤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공략하는 단순한 패턴이라도 타자들이 쉽게 공 략하기 어렵다. 우타자 상대 슬라이더,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의 내용이 이어지 고 있다. KT상대로 올 시즌 상대한 적이 없다는 것도 킹험에게는 이득이다.
코멘트
한화의 업셋이 예상된다. 투수전 양상의 경기가 되겠지만 데스파이네가 평소 처럼 직구, 싱커 위주의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면 실투가 나올 수 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공격적인 투구패턴을 가져갔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비슷한 경기내용이 될 수 있고, 그렇다면 장타의 위험은 분명 있다. 데스파이네가 올 시즌 한화 상대로 18이닝동안 1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제구에 문제를 보였 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화 승
핸디캡 -1.5 한화 승
기준점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