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우찬이 선발투수다. 지난 KIA와의 경기에서 3.2이닝동안 4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직구 비율을 늘리면서 매우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직구 구속이 평균 139km에 그쳤고, 슬라이더의 위력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제구 와 관계없이 공의 힘이 너무 떨어졌던 것이 결국 패배의 원인이었다. 시즌 평균 구속이 142km정도 나오고 있고, 직구 구속이 많이 올라온 것이 도움이 되었 는데, 최근에는 확실히 힘이 떨어져 있다. 9월에만 이미 4번을 등판했고, 연투 도 있었기 때문에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삼성

뷰캐넌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7이닝동안 4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여전히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직구 대 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합쳐서 60% 가까이 사용했다. 하지만 오랜만 에 직구 구속을 찾았고, 평균구속이 147km가 넘었다. 뷰캐넌의 직구 구속이 돌아온 것은 이번 경기가 잠실구장에서 열린다고 볼 때 상당한 의미가 있다. 뷰 캐넌은 직구 구속이 146km가 넘으면 피안타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9월 피안타율이 291까지 올라와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LG상대로 올 시즌 평균자책점 2.63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코멘트

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 삼성은 지난 롯데와의 시리즈부터 타선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지난 경기도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의 3~5번 중심타선이 6안타 5 타점을 합작했다. 테이블세터진의 구성만 잘한다면 이번 경기도 대량득점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LG의 떨어진 타격감을 볼 때 삼성의 핸디캡승도 가능성이 높다.

삼성 승

핸디캡 +1.5 삼성 승

기준점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