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일 오전 9시 30분

스테이트팜 아레나 (애틀랜타 홈)

리그에서 가장 핫한 젊은 가드들의 맞대결이라 이목이 쏠리는 경기. 

애틀랜타는 1일 포틀랜드를 129-117로 격파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홈에서 가진 10경기에서 8승을 챙기며 홈에서는 강팀들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트레이 영은 후반기 평균 31.2득점-1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영 자신의 폭발력 뿐 아니라 주위 동료들의 시너지도 함께 살아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존 콜린스는 후반기 평균 25.2득점을 올리며 영과 강력한 2대2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캠 레디쉬가 등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출전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클린트 카펠라와 드웨인 데드먼인 이번 경기도 결장이 확정적이다. 

멤피스는 1일 LA레이커스를 105-88로 격파하며 5연패에 늪에서 벗어났다. 그동안 정신줄 놓고 뛰던 딜론 브룩스가 24득점을 길고하며 모처럼 밥값을 했고 자 모란트도 부담을 덜고 27득점-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앤쏘니 데이비스를 뛰어넘는 덩크를 시도하며 모란트 밈(meme)이 돌아다닐 정도였다. 하지만 원정경기에서도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멤피스는 원정에서 12승 17패를 기록했고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가 홈에서 유독 빠르고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기에 멤피스가 수세적인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다.

예상 : 승 애틀랜타 120-115 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