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리그 10위 / 무패승패패)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충남아산(0-2 승) 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이후 2경기 연이은 패배로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 특히, ‘핵심 수비’ 발렌티노스(CB)의 부재로 인한 출혈이 상당하다. 최근 5경기 총 7실점을 허용하며 실점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중. 현 수비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다. ‘핵심 2선’ 라마스(AMF, 최근 2경기 0골 0도움)의 합류 후 이타적인 플레이가 더해졌다. 살림꾼 역할을 도맡았던 박정인(AMF, 최근 4경기 0골 0도움)을 최전방 1선에 배치했다. 1-2선 간 유연한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노리고 있다. 개인 전술이 뛰어난 이상헌(LW, 최근 5경기 2골 0도움)과 함께 김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근래 페이스가 준수한 편. 이들의 공격 구성은 실점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안산에게 측면을 통한 빠른 역습과 1-2선의 유연한 연계 플레이를 가할 수 있다.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 수비’ 발렌티노스(CB)가 여전히 이탈 중인 상황. 실점 제어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 득점원의 이탈과 더불어 주축 공격 자원들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안산이다. 이들을 상대로 충분히 실점 제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

안산(리그 11위 / 승패패패패)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이다/ 리그 4경기 연이은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다. 주축 자원들의 전력 이탈까지 더해지면서 악재가 겹친 상황. ‘핵심 중원’ 이상민(CDM)과 이준희(CM)의 이탈로 경쟁력을 잃었다. 이들의 코어 구성은 부산을 상대로 점유율 확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 또한, 주 득점원인 ‘핵심 1선’ 까뇨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를 비롯 강수일(RW, 리그 18경기 2골 0도움) 마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팀 내 득점 선두인 최건주(LW, 최근 5경기 0골 0도움)는 여전히 부진에 시달리며 묵묵부답 중인 상태다. 두아르테(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이외 공격 옵션들의 활약이 유독 좋지 않은 상황.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득점을 기대해볼 순 있다. 최대 1골 정도의 만회 득점에 그칠 것으로 전 망한다. 역시나 문제는 수비다. 최근 5경기 모두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했을 정도로 실점 제어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전방 압박을 위해 높게 끌어올린 라인 탓에 3-4선 간 간격이 넓어졌다. 배후 공간 노출이 잦아지고 있다. 유독 역습을 통한 실점 빈도가 높은 상황.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1-2선 간 연계 및 이타적인 플레이를 시도하는 부산을 상대로 실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주요 자원들의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주축 공격수인 강수일(RW)과 까뇨뚜(FW)가 여전히 이탈 중인 상황.

7월18일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안산그리너스 결론

부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근소하게나마 상대적 우세한 전력과 함께 홈 이점을 안고있다. 리그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으나 상대 역시 연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에 충분이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환경. 중원 싸움에서의 우위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1차 저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전망. 공격진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점 제어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한편, ‘멀티 2선’ 라마스(AMF)의 합류로 인해 보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 상황. 살림꾼 박정인(AMF), 이상헌 (LW), 김찬(FW)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근래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수비 불안감이 다분한 안산을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오버(2.5 기준)와 함께 부산 승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부산 승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