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세이부 야구분석

선발투수 - 와타나베 유타로

불펜 난조로 주중 시리즈 전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와타나베 유타로(1패 7.56)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4월 3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 패배후 2군에 내려갔던 와타나베는 제구력을 잡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10일 2군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특유의 포심-스플리터 조합이 작년만큼 위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후타키 코타를 무너뜨리면서 야마카와 호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치바 롯데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미묘하게 금년 홈에서의 타격도 좋지 않은 편. 모리와키에 이어 타이라 카이마까지 와장창 무너진 후유증은 엄청날 것이다. 

NPB 라쿠텐 야구분석

선발투수 - 노리모토 타카히로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6승 4패 3.0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니혼햄과의 시즈오카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노리모토는 최근 2경기 연속 패배에 투구 내용도 영 좋지 않은 편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5월 15일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작년부터 베르나돔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홈런만 주의하면 꽤 해볼만한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 코다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영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대폭발 뒤 침묵이라는 공식을 그저 충실히 따랐을 뿐이다. 워낙 베르나 돔과 궁합이 맞는 팀이라 반등이 가능할듯. 그러나 좌완 불펜 요원인 스즈키 소라는 아무래도 2군에서 조정이 필요할것 같다. 

NPB 야구분석 코멘트

7월 들어서 노리모토의 투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원정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수 있을듯. 게다가 유독 베르나돔에서 강점을 가진게 노리모토이기도 하다. 물론 와타나베 유타로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있지만 작년에도 라쿠텐 상대로 기복이 워낙 심한 투수였고 와타나베는 조금만 제구가 흐트러져도 경기 운용이 힘들어지는 타입이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라쿠텐 승

U/O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