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KBO KIA타이거즈 SSG랜더스 국내야구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파노니가 5.1이닝 4실점 1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게다가 타선은 침묵하며 2-6으로 패배했다. 

1승 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SSG는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이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6회 역전 홈런을 때려내며 앞서 나갔다. 

9회 서진용이 오지환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9회말 김성현의 끝내기 희생타가 터지며 5-4로 승리했다.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기아

기아 (양현종 22시즌 9승4패 3.04 / 22 상대 6이닝 무실점)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1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가 조금 많았지만 피홈런과 볼넷없이 깔끔한 피칭을 했다. 

특히 최근 볼넷이 많아지는 등 제구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볼넷없이 안정된 투구를 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조금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한 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SSG

SSG(이태양 22시즌 6승2패 2.93 / 22상대 2승 0.64) 

이태양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1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9실점 5자책 투구를 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2개 허용하는 등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대량실점했다. 

외국인 투수가 합류했고 노경은이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선발을 지키게 됐다. 

피홈런이 가끔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꾸준히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2.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호투하고 있다. 피홈런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도움이 되고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7이닝 1실점,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7월29일 KBO KIA타이거즈 SSG랜더스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이태양은 등판 일정이 밀리며 20일만에 등판하게 됐다. 

오랜만의 등판이라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구위가 아주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패스트볼에 힘도 있고 주무기인 스플리터도 잘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아를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7이닝씩을 소화하며 홈에서 1실점을 했을 뿐이다. 

기아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타입이다. 

문승원, 오원석까지 불펜에서 대기중이라 불펜도 강해진 SSG다. 

물론 기아 선발 양현종도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SSG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이 있어 SSG 타선도 공략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팀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고 양현종의 구위가 시즌 초에 비해 떨어져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랜더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