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4일 오전 10시

스무디킹 센터 (뉴올리언스 홈)

뉴올리언스는 2일 LA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4-122로 패했다. 자이온 윌리엄스와 브랜든 잉그램이 중심이 된 빠른 공격 농구로 레이커스를 몰아붙였지만, 고비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면 흐름을 끊은 르브론 제임스의 위엄에 무릎을 꿇었다. 윌리엄스는 롤모델 르브론에게 한수 지도를 받았지만 이번 경기 상대인 미네소타는 윌리엄스에게 교육을 받지 않으면 다행이다. 윌리엄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27.2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구 리더 잉그램은 레이커스의 빡빡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수월하게 공격을 전개할 전망. 

미네소타는 2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91-111로 완패를 당했다. 루카 돈치치가 빠진 댈러스였지만 칼 앤쏘니 타운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인사이드 수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포르징기스에게 공수에서 압도당하며 슛성공률 36.4%-3점슛 성공률 31%로 공격 효율이 좋지 않았다. 뉴올리언스도 페인트존에서 엄청난 생산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윌리엄스-잉그램 콤비가 존재하고 백코트도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론조 볼-즈루 할리데이 콤비가 버티고 있다. 이번 경기도 말릭 비즐리와 디안젤로 러셀-조쉬 오키기의 외곽슛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지만 안정적인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다. 

예상 : 승 뉴올리언스 120-100 미네소타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19. 12. 19(목) 미네소타 99-107 뉴올리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