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KBL 서울 삼성 vs 울산 모비스 국내 농구분석

서울 삼성

시즌 3승 3패,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원주전 패배 이후 SK를 잡아내며 기세를 회복한 상황입니다. 90-86으로 승리한 SK전에서는 리바운드(43:40)에서 근소하게 앞섰고 연장전에서 이호현과 이정현의 하드 캐리한 경기였습니다. 또한 이매뉴얼 테리(19득점)와 마커스 데릭슨(14득점)이 시간을 잘 분배하며 활약을 펼쳤고 이원석의 워니 수비도 준수했던 경기였습니다. 김시래와 이정현의 백코트도 김선형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울산 모비스

시즌 4승 2패,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CC, SK, 가스공사를 연달아 잡아냈으나 LG에게 패배하며 연승의 흐름이 끊겼습니다. 68-79로 패배한 LG 전에서는 페인트존 득점을 포함한 2점 부분에서 앞섰지만 3점 성공에서 10:3으로 크게 밀렸습니다. 저스틴 녹스(17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 속에서도 아바리엔토스(9득점)가 조금 아쉬웠고 프림, 함지훈, 장재석의 득점 합이 10점을 못넘으면서 골밑에서의 열세를 보였습니다.

마무리

모비스를 제어하기 위해선 아바리엔토스에 대한 수비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여전히 에이스 가드들에게 휘둘리는 삼성의 백코트 전략입니다. 골밑에서의 우위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우석의 감각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 것도 삼성에겐 고민거리중 하나입니다. 모비스의 승리와 함께 다득점 양상이 나올 것입니다.

추천

[[승패]] : 울산모비스 승

[[핸디]] : +2.5 울산모비스 승

[[U/O]] : 160.5 오버 ▲ 

11월 1일 KBL 창원 LG vs 원주 국내 농구분석

창원 LG

시즌 3승 4패로 징검다리 승-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패했는데, 현대모비스 상대로는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의 활약이 좋은 편이고 최소실점에서는 압도적인 1위일 정도로 수비가 좋은 편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핵심 백코트 자원인 이관희가 이번 시즌내내 안 좋다는 점이 아쉽고, 김준일, 서민수 등 프론트코트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중 하나입니다.

원주

주전 선수들의 복귀 후 시즌 4연승 중입니다.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의 백코트가 경쟁력이 상당하고, 강상재와 김종규 등의 프론트코트가 제대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레나드 프리먼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가 드완 에르난데스 한 명만 출전 가능하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이지만, 그럼에도 선수들에 고르게 활약하면서 연승 행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양 팀 다 백코트가 강한 편인데, 프론트코트가 원주에 우세로 보이지만, 여기에 알바노에 대한 견제가 LG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창원 LG가 힘든경기를 하며 승리를 가져갈것으로 보입니다. 언오버 기준점이 160.5점으로 LG 경기치고는 높아서 언더를 추천 드립니다.

추천

[[승패]] : 창원 LG 승

[[핸디]] : -2.5 원주 승

[[U/O]] : 16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