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5일 오전 10시

타깃 센터 (미네소타 홈)

시카고는 3일 댈러스를 109-107로 잡아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잭 라빈이 사근 부상으로 1주 이상 결장이 확정됐지만 그동안 부상 때문에 뛰지 못했던 오토 포터 주니어, 윈델 카터 주니어, 덴젤 발렌타인 등이 복귀해 전력은 더 탄탄해졌다. 이번 경기엔 로리 마카넨도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라빈의 빈자리는 코비 화이트나 덴젤 발렌타인이 만회할 수 있는 범위안에 있다. 그동안 페인트존 자원들이 줄줄히 이탈해 발생했던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특유의 압박 수비와 벤치 로테이션을 활용한 꾸준한 경기력이 살아날 전망이다. 

미네소타는 4일 뉴올리언스를 139-134로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하이포스트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에르난고메즈, 제임스 존슨을 활용해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들고 말릭 비즐리와 디안젤로 러셀이 51득점을 합작하며 외곽슛 경쟁력에서 뉴올리언스를 제압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에서 미네소타로 이동해 백투백 일정을 가져야 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기복이 심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시카고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며 주전과 벤치 전력에 균형을 맞추는 반면 미네소타는 장담하기 쉽지 않다. 칼 앤쏘니 타운스는 이번 경기도 결장이 확정됐다. 

예상 : 미네소타 110-115 시카고 승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1. 23(목) 시카고 117-110 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