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5일 오전 2시 30분

Turf Moor (번리 홈)

토트넘은 5일 FA컵에서 노리치시티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해리 케인-손흥민-시소코-세세뇽-요리스 등 약한 라인업 댑스에 부상자까지 겹쳐 선수단 운영이 매우 힘든 상황. 선수들도 부상을 우려할 정도로 몸상태가 무겁다. 연장 혈투를 치루고 3일만에 경기를 갖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3일 뒤에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을 갖는다. 챔스가 갖는 중요도를 고려할 때 번리전에 온힘을 다하기도 힘들다. 

번리는 1일 뉴캐슬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하며 순위도 9위로 올라왔다. 6경기에서 2실점 밖에 내주지 않을정도로 수비에 안정감을 찾았고 제이 로드리게스와 마테이 비드라도 주축 공격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지난 1일 뉴캐슬전엔 크리스 우드가 부상에서 돌아와 교체선수로 투입됐다. 우드의 복귀는 번리의 공격라인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예상 : 번리 2-1 토트넘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19. 12. 08(일) 토튼햄 5-0 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