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분석

PSG는 주중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4년 전 '캄프 누의 기적'을 완벽에 가깝게 설욕했다. 이와 동시에 챔스 8강 진출의 8부능선을 넘어서는데 성공한 상황. FW 네이마르-MF 디 마리아가 빠진 채 16강 1차전을 치렀음에도 불구, 바르사를 압도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주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른 무엇보다 주중경기에서 해트트릭 쇼를 펼친 FW 음바페(16골 6도움)의 폼이 다시 절정으로 돌아왔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로테이션 가동 시에는 주중 바르사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MF 하피냐, 에레라, 드락슬러, 다닐루, DF 케러 중 일부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다음 주중경기 일정이 없는 만큼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강행군을 이어갈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MF 사라비아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아쉽지만, MF 베라티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르사 중원을 먹었다는 점은 주말 전망을 밝히는 긍정적 요인이다. 음바페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모나코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나코 분석

모나코는 로리앙과의 홈경기에서 의외의 수비불안을 노출한 끝에 2-2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파죽의 리그 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고 만 상황. 단, 여전히 10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라는 점, 3위 PSG를 승점 5점 차로 맹추격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갑작스레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부상 재발로 로리앙전에 결장했던 MF 골로빈은 다시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포 FW 벤 예데르(13골)가 로리앙전 멀티골과 함께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파리 원정에선 2015-16 시즌의 2-0 승리 후 6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 3경기 13실점을 얻어맞는 등 다소 취약한 면모가 눈에 띈다. 

주요 결장자

PSG: FW 네이마르(핵심전력/부상), MF 디 마리아(핵심전력/부상), 사라비아(백업/부상), DF 베르나트(주전/부상), 다그바(백업/부상).

모나코: FW 펠레그리(백업/부상), MF 제우송(주전/부상), 제우벨(백업/부상).

최종 분석

 홈팀 PSG의 6:4 우세를 예상. 네이마르-디 마리아 부상 공백에도 불구, 바르사를 원정에서 대파하며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해 있는 PSG다. 에이스 음바페의 폼이 다시 절정으로 올라와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파리 원정에 약했던 모나코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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