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8일 오전 10시 30분

체이스 센터 (골든스테이트 홈)

필라델피아는 6일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125-108로 승리를 거두며 서부 원정 시리즈에서 첫 승을 챙겼다. 알 호포드의 스크린을 활용한 공격전술이 크게 빛을 발하며 여유있게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쉐이크 밀튼은 엠비드-시몬스 부상기간에 건진 최대 수확이며 토비아스 해리스와 알렉 벅스도 해리스의 스크린으로 만들어낸 공간을 활용해 좋은 슛 감각을 선보였다. 수비가 몰리면 호포드에게 연결해 쉬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번 경기도 이런 패턴이 유효하게 먹힐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 페인트존 수비의 핵심 선수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무릎 통증 때문에 결장이 유력하고 케본 루니도 엉덩이 부상 때문에 결장이 확정되면서 인사이드 수비가 무너져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돌아온 6일 토론토 홈경기에서 113-121로 패했다. 커리가 복귀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23득점(6/16)-7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료들 없이 혼자 승리를 이끌기엔 어려움이 있다. 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니라 30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출전시간 관리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에릭 파스칼과 앤드류 위긴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는 나쁘지 않지만 페인트존 수비가 무너져 페인트존 경쟁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경기도 필라델피아 베테랑 선수들의 패턴에 애를 먹을 것이다.

예상 : 골든스테이트 110-120 필라델피아

이번 시즌 상대전적

2020. 01. 29(수) 필라델피아 115-104 골든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