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분석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맨유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소튼전 승리(3-2) 직후 2연패 늪에 빠졌다. 2월 들어 발생한 뼈아픈 전력누수를 극복하지 못한 채 17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 홈경기를 통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단, 주포 FW 윌슨(10골 5도움)를 비롯한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하다는 점은 뉴캐슬의 저공비행을 예감케 하는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반면 코로나 이후 부진하던 MF 상-막시맹(2골 3도움)이 맨유전을 통해 부활포를 쏘아올렸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맨유전 도중 부상을 당한 FW 조엘린톤 역시 이번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소식. 울버햄튼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무 1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버햄튼 분석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브스)는 홈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고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FA컵에선 탈락 고배를 마셨으나, 리그전 기준으론 꾸준한 상승세 흐름을 유지 중인 상황. 현재 순위 12위, 10위 리즈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뉴캐슬전 승리 시 10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마샬이 부상 재발로 또다시 이탈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리즈전 당시 코디-사이스-덴돈커 스리백이 클린시트를 이끌어낸 만큼 당장 치명적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시에다드에서 건너온 FW 윌리안이 아직까지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EPL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은 다소간 악재로 다가온다. 18세 신성 FW 시우바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뉴캐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컵), 2-1 승, 1-1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결장자

뉴캐슬: FW 윌슨(핵심전력/부상), DF 셰어(핵심전력/부상), 만키요(주전/부상), 페르난데스(주전/부상).

울브스: FW 히메네스(핵심전력/부상), MF 포덴세(주전/부상), DF 볼리(주전/부상), 마샬(주전/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울버햄튼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윌슨 포함,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뉴캐슬이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로 반등에 성공한 울브스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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